오늘은 BUN, Cr 정상 범위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먼저 BUN, Cr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.
BUN
BUN (blood urea nitrogen)은 혈액 요소질소를 의미합니다.. 즉 혈액에 요소가 얼마나 포함되어있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 입니다.
단백질이 분해 되었을 때 N(질소)가 나오게 됩니다. 식이로 섭취한 단백질이 간에서 암모니아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요소로 전환된 후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출 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, 신장에 문제가 있어 배출이 잘 되지 않는다면 혈중 요소질소의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. 그렇기 때문에 신기능 지표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BUN은 신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식이, 간기능 변화, 나이, 위 출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.
Cr(creatine)
근육을 사용하면 아미노산, creatine(크레아틴)이 생성됩니다.
이는 노폐물이기 때문에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것이 정상입니다.
하지만, 신장에 문제가 있을 때 배출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혈중 Cr의 농도는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.
Cr은 BUN과 달리 다른 원인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신장 기능에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.
BUN, Cr 정상 범위
BUN, Cr 정상 범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BUN은 10 ~ 26 mg/dL가 정상 범위 입니다.
Cr은 0.5 ~ 1.2 mg/dL가 정상 범위 입니다.
Creatinine과 hydration의 관계
탈수(dehydraion) 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변 배출양이 감소하게 됩니다.
따라서 사구체여과율은 감소하게되고, creatinine의 비율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.
비슷한 예시로 BUN 또한 탈수 혹은 출혈 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.
특히나 위 장관 출혈 시 혈액 내 포함된 많은 단백질로 인해 이것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BUN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즉 위궤양 환자에게 BUN이 상승하는 것이 이 이유 때문 입니다.
BUN/Cr 비 BUN:Cr ratio
BUN과 Cr 모두 신장의 상태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검사 결과입니다.
하지만 이 중 Cr만 신장에 특이된 검사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.
BUN은 사구체에서 여과가 되지 않아도 신장의 재흡수량에 따라 조절이 될 수 있지만, Cr은 그렇지 않습니다.
따라서, 재흡수량이 늘어나는 탈수에서는 BUN/Cr 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.
BUN/Cr ratio의 정상 범위는 10/1 ~ 20/1 입니다.
PT, aPTT 정상 범위